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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2월 2일부터 '이것' 안 켜면 결제 불가? (약관 개정 주의사항)

하이핀 2026. 1. 19. 06:00

안녕하세요, 돈이 보이는 경제 노트, 하이핀입니다.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상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알뜰족의 필수품인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디지털 온누리)'.

 

그런데 다가오는 2026년 2월 2일부터 사용 방식이 조금 까다로워질 예정입니다.

 

앱 공지사항에 '위치기반서비스 이용약관 개정' 알림이 떴는데요.

 

내용을 대충 넘겼다가는 막상 결제할 때 오류가 나서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이 바뀌는지, 그리고 결제 전 꼭 확인해야 할 설정이 무엇인지 긴급 점검해 드립니다.

 

온누리상품권 위치기반 사용

 

1. 갑자기 위치 정보를 왜 확인하나요?

 

최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켜보신 분들은 이런 공지를 보셨을 겁니다.

 

핵심은 부정사용(속칭 '깡')을 막기 위해 결제 시점에 당신이 그 가게에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위치기반 이용약관 개정 안내

 

주요 변경 내용 (2026.02.02 시행)

  • 기존: 가맹점 찾기 서비스에서만 위치 정보 활용
  • 변경: 결제 시점에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여, 해당 가맹점 위치와 일치하는지 대조

즉, 예전에는 집에서 QR코드를 사진으로 받아서 원격으로 결제하거나, 지인에게 QR을 보내 결제를 부탁하는 것이 알음알음 가능했지만(물론 이것도 원칙적으론 위반입니다), 이제는 시스템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뜻입니다.

 

2.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함 (미리 대비하기)

 

취지는 좋지만,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우리 같은 소비자들도 2월부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약관 개정
저작자명: Yeong-N 출처: 위키미디어 커먼즈 (또는 Wikimedia Commons) 라이선스명: CC BY-SA 2.0

 

① 스마트폰 GPS(위치) 기능을 켜야 함

 

결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 앱이 내 위치를 체크합니다. 만약 배터리 절약을 위해 GPS를 꺼두셨다면 결제 승인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 해결책: 온누리상품권 앱의 권한 설정에서 '위치 권한'을 앱 사용 중에만 허용'으로 미리 바꿔두세요.

 

② "사장님, QR 좀 찍어서 보내주세요" 불가

 

단골 가게에 미리 결제해두거나, 가족 대신 결제해 주는 경우라도 이제는 반드시 스마트폰을 들고 가게 현장에 있어야 결제가 됩니다.

 

3. 헷갈리는 궁금증 해결 (FAQ)

 

약관 변경 소식을 듣고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Q&A로 정리했습니다.

 

Q1. 결제할 때만 잠깐 GPS 켜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평소에 배터리 때문에 위치 기능을 꺼두시더라도, 앱을 켜고 '결제하기'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만 위치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됩니다.

 

Q2. 지류(종이) 상품권도 위치를 확인하나요?

 

아닙니다.

 

이번 개정은 앱을 사용하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모바일 온누리상품권(QR)에만 해당합니다.

 

은행에서 종이로 된 상품권을 사서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습니다.

 

Q3. 지하상가처럼 GPS가 잘 안 터지는 곳은요?

 

이 부분이 가장 우려되는 점입니다.

 

통신 상태가 좋지 않은 지하 시장이나 건물 깊숙한 곳에서는 위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현장에 있는데도 결제가 안 된다면, 와이파이(Wi-Fi)를 잠시 켜면 위치 정확도가 올라가니 참고하세요.

 

4. 여전히 10% 할인은 '꿀'

 

보안이 강화되어 조금 번거로워졌지만, 월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을 받는 혜택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구분 카드형 온누리 지류(종이) 온누리
할인율 10% (상시) 5% (명절 등 특판 시 10%)
월 한도 200만 원 150만 원 (변동 가능)
편의성 쓰던 카드 그대로 사용 현금처럼 들고 다녀야 함

 

 

특히 설 명절이 지난 직후인 2월에는 남은 상품권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계산대 앞에서 뒤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으려면, 2월 2일 이후부터는 꼭 GPS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투명한 사용이 혜택을 지킵니다

 

일부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절차가 까다로워진 점은 아쉽지만, 세금이 들어가는 혜택인 만큼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이 10% 할인 제도가 오래 유지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설 명절이 지난 직후인 2월에는 남은 상품권을 사용하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독자 여러분은 당황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설정 확인하셔서 알뜰한 소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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